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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조국 5촌 조카, 코링크 임원들에게 이메일로 업무지시

2019-09-04 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지금부터는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조국 후보자 가족의 사모펀드 관련 집중 취재 내용 하나씩 전해드립니다. <br> <br>조국 후보자는 사모펀드를 5촌 조카에게 소개받았다고 했죠. <br> <br>그리고 5촌 조카가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 PE의 실소유주라는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됐습니다. <br> <br>이 의혹이 중요한 이유는 조국 후보자의 가족이 펀드 운용에 깊숙이 개입했을 경우, 아무 정보 없는 간접 투자라고 한 조국 후보자의 해명이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채널A가 5촌 조카가 임원들에게 사업을 구체적으로 지시하는 이메일을 확인했습니다. <br> <br>이동재 기자가 단독으로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조국 후보자는 5촌 조카가 가족 펀드 운용사 '코링크PE'의 실소유주라는 의혹에 대해 선을 그었습니다. <br> <br>[조국 / 법무부 장관 후보자(그제)] <br>"저의 5촌 조카가 하루빨리 귀국해서 수사에 협조하기를 강력히 바라고 있습니다." <br><br>코링크 측도 "중국 회사와의 MOU 체결 때만 한 차례 '총괄대표' 명함을 내줬을 뿐"이라며 조 후보자 5촌 조카의 실소유주 의혹을 부인했습니다. <br><br>하지만 조 씨가 코링크 PE 임원들에게 업무 지시를 내리는 등 사업을 주도한 구체적인 정황이 포착됐습니다. <br><br>조 씨가 '제임스 조'라는 이름으로 코링크 임원들에게 보낸 메일에서 "특정 사업 부분을 알아보라"고 지시하고 납품을 맡을 담당자까지 지정한 사실도 확인된 겁니다. <br><br>조 씨는 또 다른 메일에선 임원들에게 휴대전화 사업 추진을 위한 견적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이른바 조국 가족 펀드를 운용하는 코링크가 내부 정보를 이용해 공공 입찰을 따냈다는 의심을 받는 상황에서 검찰 수사가 불가피한 대목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동재입니다. <br> <br>move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한효준 <br>영상편집 : 오성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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